[월경 정보]내 분비물은 정상일까?

에디터 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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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밍아웃한 에디터 티코의 질 분비물 파헤치기!



“전, 분비물이 많은 편이에요.” 

  월경 에디터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분밍아웃(?)을 했다. 그런데 분비물이 많다는 건 정상인 걸까? 어느 정도의 분비물까지 우리는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나를 포함해 분비물로 인한 불편함을 매월 겪고 있는 여성들의 건강한 답을 찾기 위해 ‘분비물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았다.


분비물은 누구에게나 있다. 

  질 분비물은 일반적으로 ‘냉'이라고 불리며 모든 여성에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냉은 질이나 외음부의 피부가 외부 마찰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며, 질 내부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해 외부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도움을 주는 꼭 필요한 존재다.


투명하고 냄새가 없다면, 정상이다.

  질 분비물은 정상적으로 투명하고 냄새가 거의 없다. 분비물의 양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속옷에 묻을 수도 있고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배란기에는 배란 점액이 나오면서 평소보다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배란기에 나오는 배란 점액은 투명한 형태로 나오지만 배란기가 시작될 무렵에는 젤리 형태의 덩어리로 묻어 나오는 사례도 있다.






건강하지 않은 질 분비물은 색상과 냄새가 다르다!

   질 내 환경이 깨져 염증으로 인한 분비물이 나올 경우에는 종류에 따라 냄새 또는 분비물의 색이 다르게 나타난다. 평소와 다르게 분비물 양이 늘어났는데 냄새와 색상이 달라졌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질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가 겪는 질염은 1번, 세균 감염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생선 비린내가 나는 노란색의 분비물은 <세균성 질염>

  평소와 다르게 생선 비린내 냄새가 나면서 노란색 또는 회색을 띠는 분비물이 증가한다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세균성 질염은 질 내의 약산성 환경이 깨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 후에도 건강한 질 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즈 같은 분비물과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칸디다 질염>

  여성의 75%가 살면서 한 번은 겪게 된다는 칸디다 질염은 감기처럼 흔하게 경험하는 대표적인 질염이다. 주요 특징으로 냄새가 없는 치즈 양상의 질 분비물이 있다. 또한 극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임신 중이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발생 확률이 증가하고 스키니진, 타이즈 같은 달라붙는 옷을 장기간 착용할 경우 통풍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악취나는 고름 같은 질 분비물은 <트로코모나스 질염>

  ‘트로코모나스'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염으로 황록색의 질 분비물과 배뇨통 및 아랫배 통증, 간혹 질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이 질염은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 발생하고 드물게는 목욕 타올, 변기 등에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배우자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질의 삶을 높이기 위한 생활 습관


1. 과도한 질 세척은 NO.

  질은 스스로 건강한 산성을 유지하는 자생력을 가지고 있다. 찜찜하다는 이유로 과도한 질 내부 세척은 오히려 산성의 밸런스를 깨트릴 수 있기 때문에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


2. 달라붙는 옷은 최대한 멀리.

  외음부를 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외음부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면 소재의 속옷을 입고 최대한 스키니진이나 합성섬유의 타이즈는 피하는 것이 좋다. 


3. 유산균 섭취로 면역력 Up.

  면역력이 저하되면 질의 산성 유지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이 상실되어 질염에 걸릴 확률이 올라가게 된다. 이때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도 좋지만 보다 간편하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서 잠깐 ) 건강한 분비물도 건조되면서 노랗게 될 수 있다!

  속옷에 묻은 분비물은 건조되면서 노랗게 변할 수 있다. 냄새가 나지 않고 외음부를 닦았을 때 투명한 색이라면 세균성 질염이 아닌 건강한 분비물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분비물은 매월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생리현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로 병원을 가도 될까? 고민이 된다면 한 번쯤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듯,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하는 것도 건강한 질의 삶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니까. @에디터 Tico





참고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 질 분비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550456&cid=51004&categoryId=51004

- 차병원 공식 포스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735236&memberNo=25786904&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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