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 정보]잠깐만요 살 아니고 부은 거예요

에디터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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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전 내가 자꾸 붓는 이유


  왜 부어?

  3년 전, TV에서 혈액 순환을 도와 다리의 부종을 없애준다는 광고를 보며 생각했다. “다리가 왜 부어?” 편의점에서 좋아하는 컵라면과 핫바를 사와 넷플릭스를 보며 밤을 꼬박 새운 다음 날, 얼굴이 좀 부었다 싶던 적은 있지만 평소에 손가락이 붓거나, 다리나 발이 부어본 경험은 없었다. 가끔 엄마가 발이 부어 불편하다고 하면 으레 ‘붓는다는 건 나이 때문이겠구나’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니 말이다.



본격 호박젤리를 먹으며 출근하는 길.jpg


  몸이 붓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몰랐던 나는 이십 대 후반이 되면서 붓기에 효과가 좋다는 호박 즙, 호박 젤리를 사 먹을 정도로 다리가 붓기 시작했다. 사무실에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던 어느 날, 이상하게 무릎 뒤쪽 바지가 꽉 끼어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바지가 불편하고 다리가 땅땅 해지는 느낌, 발바닥이 쩌릿한 느낌이 매달 비슷한 시기에 반복되었다. 처음엔 운동을 해서 근육이 생기고, 근육 때문에 바지가 작은가? 하는 생각이었다.



월경 전 아침 식단. 자극적인 음식을 멀리하려고 나름 노력중.jpg


  그런데 월경 전 유독 다리가 붓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월경 전엔 일부러 커피 대신 차를 마시고, 자극적인 음식도 덜먹으려 노력하는데 어째서 내 다리는 더 붓는 걸까?





  내가 붓는 이유

  여성들이 붓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호르몬. 호르몬 때문이라는 뻔한 이유에는 이런 이야기가 생략되어 있다. 생리 직전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영향으로 칼륨과 마그네슘 배출이 촉진되고 나트륨과 수분의 배출이 감소되면서 부종이 생긴다. 생리를 시작하면 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체액 손실을 줄이기 위한 몸의 생리작용으로 생각하면 된다.



  나도 부종일까?


  ㅁ 아침보다 저녁에 신발이 더 끼는 느낌이 난다. 

  ㅁ 평소에 착용하던 반지가 유난히 꽉 낀다.

  ㅁ 양말을 벗고 나면 발목에 자국이 남는다.

  ㅁ 복부에 가스가 차는 등 부풀어 오른다. 

  ㅁ 하루의 대부분이 앉아있는 시간이다.

  ㅁ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다.








  월경 전 부종을 없애려면

1) 식단

  월경 직전 몸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더 많이 사용한다. 때문에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매번 건강한 식단을 챙기기 어렵다면 이 세 가지를 참아보는 것이 어떨까?



참아볼까 체크리스트

*일주일 동안 몇 개의 X를 체크할지 스스로 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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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과 정제된 탄수화물 (인스턴트 식단)XXXX


커피 등의 카페인XXOX


술 혹은 초콜릿OXX





카페인 줄이기 힘들다면, 월경 전엔 <낮의 차>의 도움을 받자


 






2) 운동

  중간 수준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3회 이상 빠르게 걷는 것을 추천하는데, 시간을 들여 운동을 하기 어렵다면 점심 식사 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가볍게 걷거나 퇴근 후 한 정거장 전에 내려 집까지 걸어가자. 에디터 킴의 경우 하체 운동을 하는 달이 하지 않은 달보다 다리 붓기가 덜 했다고 한다. 자기 전 10분을 투자해 간단한 하체 스트레칭을 하고 자면 부종이 조금 더 개선될 수 있으니 귀찮아도 함께 조금씩 움직여보자.



부지런히 움직일 체크리스트

*일주일 동안 몇 개의 O를 체크할지 스스로 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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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걷기 습관OOOX


자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OXOX







3) 영양제

  미네랄과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이 부종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다. 미네랄 중에서도 칼슘과 마그네슘이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칼슘 보충량은 하루에 1000~1600mg, 마그네슘 보충량은 하루에 400~800mg이다.


월경 전 증후군,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베러데이>의 도움을 받자




@에디터 K



[출처]

경 전 나타나는 부종, 월경전 증후군 의심. 아주대학교 칼럼

http://hosp.ajoumc.or.kr/HealthInfo/DiseaseView.aspx?ai=775&cp=1&sid=

[명의에게 묻다] 퉁퉁 붓는 내 몸, 도대체 무슨 일이.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0430153800017

얼굴과 몸이 붓는 이유와 예방법.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하이닥

http://www.korea.kr/news/healthView.do?newsId=148778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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